[소비자고발] 국민소주 ‘처음처럼’ 이물사고 <제2탄> 롯데주류 식약청 조사 무마의혹
그리고 최근 롯데주류는 식약청 조사 결과에 대해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물이 나왔는데도 시설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롯데주류 측의 말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 이에 식약청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했고 당시 조사를 담당했던 식약청 관계자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공장에 방문했을 당시 공장 직원이 문제의 이물은 고추씨가 포함된 음식물류라는 자체 검사 결과를 내놨다”며 “식사 중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소비자 역시 그렇게 납득했다는 공장직원의 말에 롯데주류가 자체 검사한 결과를 소비자에 전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주류의 말 한마디에 식약청 조사가 흐지부지된 것. 특히 롯데주류가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한 공병 세척 과정에 대한 조사는 아예 이뤄지지조차 않았다.
결국 모든 책임은 ‘실수로 소주병에 음식물을 흘린’ 소비자에 돌아갔다. 하지만 A씨는 식사 중에 음식물을 흘리지 않았으며 이 같은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주류의 식약청 조사 무마 의혹이 제기됐다. 공병 세척 과정에 대한 조사를 피하기 위해 사고의 책임을 소비자에 돌리고, 공병 세척 과정에서의 인입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피한 게 아니냐는 것.
롯데주류 측 관계자는 “사고 발생 이후 자체적으로 특별 조사를 실시했지만 문제를 찾을 수 없었다”며 “설사 공병 세척 공정에서 이물질이 닦이지 않는다 해도 육안검사를 비롯, 3차례에 걸쳐 점검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물이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조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공장에 방문했을 당시 공장 직원이 문제의 이물은 고추씨가 포함된 음식물류라는 자체 검사 결과를 내놨다”며 “식사 중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소비자 역시 그렇게 납득했다는 공장직원의 말에 롯데주류가 자체 검사한 결과를 소비자에 전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주류의 말 한마디에 식약청 조사가 흐지부지된 것. 특히 롯데주류가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한 공병 세척 과정에 대한 조사는 아예 이뤄지지조차 않았다.
결국 모든 책임은 ‘실수로 소주병에 음식물을 흘린’ 소비자에 돌아갔다. 하지만 A씨는 식사 중에 음식물을 흘리지 않았으며 이 같은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주류의 식약청 조사 무마 의혹이 제기됐다. 공병 세척 과정에 대한 조사를 피하기 위해 사고의 책임을 소비자에 돌리고, 공병 세척 과정에서의 인입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피한 게 아니냐는 것.
롯데주류 측 관계자는 “사고 발생 이후 자체적으로 특별 조사를 실시했지만 문제를 찾을 수 없었다”며 “설사 공병 세척 공정에서 이물질이 닦이지 않는다 해도 육안검사를 비롯, 3차례에 걸쳐 점검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물이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조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