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큼한 대리기사, 만취한 손님 ‘주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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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큼한 대리기사, 만취한 손님 ‘주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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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술에 취한 여성 손님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리운전 기사 곽모(33)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곽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께 광주 남구 한 아파트 앞에서 A(27·여)씨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잠든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같은 날 오전 3시30분께 광주 남구 운암동에서 대리기사를 부른 A씨가 목적지에 도착하고도 술에 취해 일어나지 않자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곽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인 충동을 참지 못했다”며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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