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맹점협의회 “해바라기유 공급가 폭로는 bhc 내부서 나온 것”

한국뉴스


 

bhc가맹점협의회 “해바라기유 공급가 폭로는 bhc 내부서 나온 것”

일요시사 0 930 0 0
bhc, BBQ 임원 상대로 형사고소 등 법적 공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프랜차이즈 치킨 bhc가 최근 제너시스BBQ(이하 BBQ) 고위 임원들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한 가운데 가맹점 단체서 “해바라기유 공급가 폭로는 BBQ가 아닌 bhc 내부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그동안 bhc 본사의 해바라기유 폭리 의혹을 제기해온 ‘전국bhc가맹점협의회’는 최근 “해바라기유 공급가 폭로는 BBQ가 아닌 bhc 전 임원으로부터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관련 증거인 녹취록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해바라기유 공급가를 폭로한 전 임원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9월, 전국bhc가맹점협의회는 집회를 열고 200억원대 광고비 횡령, 해바라기오일 납품가 및 공급가 차액 편취 사기혐의로 bhc를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했던 바 있다.

전국bhc가맹점협의회는 전국 bhc 가맹점 1400개 중 1100개 이상의 가맹점주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단체다.

당시 bhc 측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통해 문제가 없다는 게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bhc 측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BBQ 임원들이 bhc가 해바라기유 공급 가격을 시중가보다 부풀려 폭리를 취해 bhc 본사의 영업이익률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전국bhc가맹점협의회’ 측의 반대 주장이 제기되면서 추후 bhc의 BBQ 고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출처 : 일요시사(http://ww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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