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에…여친 보란듯 분신자살

한국뉴스


 

이별 통보에…여친 보란듯 분신자살

일요시사 0 872 0 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대구 달서구 성당동 한 다세대주택 공터에서 A(29)씨가 차량에 있던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분신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다세대주택에서 뛰쳐나온 A씨의 전 여자친구 B(33)씨가 불을 끄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이날 분신하기 전에 B씨가 사는 집 앞에서 만날것을 요구하며 수차례 전화로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동거를 했다가 헤어졌다.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