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김재철 사장 시청자 무섭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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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김재철 사장 시청자 무섭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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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영 기자  2012.06.12 14:19:16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19주째 결방을 이어가고 있는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의 외주화 검토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대 여론이 거세다.

12일 스타뉴스는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MBC 김재철 사장이 지난 11이 ㄹ오전 임원진 회의에서 "무한도전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며 "무한도전의 외주화에 대한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MBC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 사장이 본부장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이 같이 말했다"며 "<무한도전>이나 김태호PD에 대한 언급은 자주 있는 편이다. 당장 외주제작에 나서겠다는 뜻보다는 업무 복귀를 종영하는 발언으로 본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사실이 알려지자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은 이를 항의하는 글이 빗발쳤다.

시청자 A 씨는 "김재철 사장은 시청자가 무섭지도 않나"고 말했으며 또 다른 시청자 B 씨는 "무한도전 외주화하는 즉시 MBC 시청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시청자들은 김재철 사장에 대한 조속한 퇴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MBC는 지난 1일 노조원 35명을 대기발령한데 이어 11일자로 최일구 부국장 등 34명에 대해 추가로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또 박성호 기자회장과 최형문 기자회 대변인, 왕종명 기자에 대해 각각 1차 징계 결과인 해고, 정직 6개월, 정직 1개월을 확정지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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