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언딘이 잠수해야 한다" 해군잠수부 통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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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언딘이 잠수해야 한다" 해군잠수부 통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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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 <사진=일요시사 DB>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진성준 "언딘이 잠수해야 한다" 해군잠수부 통제 의혹

30일,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맡고 있는 민간업체 '언딘'이 세월호 침몰 현장 잠수를 먼저 해야 한다"며 해군 잠수 요원들의 투입을 통제했다는 의혹이 야당으로부터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세월호 침몰 이튿날인 17일 사고 해역 물살이 가장 느린 정조 시간에 해군의 최정예 해난구조대(SSU) 대원 9명과 특수전전단(UDT) 대원 10명에게 잠수 준비를 시키고 대기를 명령했지만 즉각적인 투입은 이뤄지지 못했다.

사고 해역 탐색을 맡고 있던 해경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군 잠수요원들의 현장 접근을 통제했고 이 때문에 현장에 투입되지 못했다는 게 진 의원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진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군은 상호 간섭 배제를 위해 해경의 통제를 수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민·군 잠수사들이 현장을 찾았지만 왜 사고 초반에 투입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이에 해경 측은 잠수사들의 안전과 빠른 맹골수도의 유속 등의 이유로 이들의 투입을 불허했었다.


<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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