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이버사령부, 여야 맞불…"보안 지켜야" VS "정치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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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이버사령부, 여야 맞불…"보안 지켜야" VS "정치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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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이버사령부 옥도경 사령관

[일요시사=온라인팀] 군 사이버사령부, 여야 맞불…"보안 지켜야" VS "정치적 개입"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4일째인 17일, 전날의 국방부의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의혹 댓글사건 등 쟁점과 관련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의혹 댓글사건과 관련해 "국가 안보를 위해 철저히 보안을 지켜야할 사안이 있다. 사이버 사령부는 지키고 보호할 비밀 부대"라며 "만일 (문제가)있었다면 개인적인 것이며 이를 확인하고 처벌하면 된다. 국가적으로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았던 사이버 사령부 국감이었다"고 말했다.
한기호 최고위원도 "나라의 안전을 뒷전으로 미룬 채 4세대 전쟁의 핵심기능이며 비밀 안보 조직인 사이버 사령부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국가 안보를 흔들며 정쟁으로 작은 이익을 얻으려는 야당의 행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이날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의혹 댓글사건과 관련해 "사이버사령부 불법대선개입은 87년 민주화항쟁 이후 25년 만에 확인된 군부의 직접적 정치개입 사건"이라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살리고 나라의 근간을 바로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끝까지 진상을 밝히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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