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2012년 선거 직격 후폭풍 셋
강한 비바람이냐, 햇볕이냐…대북정책 논란 ‘와글와글’
도마 위 오른 ‘병역 미필정권’…병역 이슈 총선 뜬다
민주당도 가만있지 않았다. ‘평화무능정권’ 운운하며 여권을 강하게 몰아붙인 것.
이어 그는 “5년 임기가 시작된 날부터 2013년2월25일 퇴임하는 날까지 벌어진 일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부 책임”이라고 못박았다.
대북정책을 둘러싼 논란은 당의 정체성, 노선과 맞닿아있다. 때문에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손 대표는 곧장 “튼튼한 안보야말로 햇볕정책의 제1정신”이라며 “‘평화와 안보는 하나’라는 확고한 철학이 햇볕정책의 기본 정신임을 재확인한다”고 수습에 나섰다.
특히 현 정부 주요 인사들이 군미필자이다보니 ‘병역 미필 정권’이라는 비아냥과 함께 다음 총선·대선에서 병역 면제자를 뽑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