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출연 이유 "학교폭력,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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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출연 이유 "학교폭력,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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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온라인팀] 김우빈 출연 이유 "학교폭력,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했어요"

배우 김우빈이 드라마 KBS2 <학교 2013> 출연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김우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교폭력이든가 선생님과의 갈등은 우리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정도가 지나친 것 같다"라며 출연 배경에 대해 밝혔다.
 
김우빈은 "나도 그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고 내가 드라마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며 "가장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그런 작업을 하고 났을 때 의미있을 것 같아서 시놉시스를 보고 바로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도 언급했다.
 
이어 김우빈은 "졸업한 지도 얼마 안됐고 기사들도 많이 찾아봤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알고있는데 해결방안을 못찾고 있던 것이더라. 그래서 그냥 욕만 하고 혀만 쯧쯧 차고 넘어갔던 것 같다"며 "작은 계기라도 만들어낸다면 해결하는데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고 드라마를 통해 가족 간 대화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쨌거나 어른들은 모르는 이야기고 아이들은 숨기는 이야기지 않나. 드라마를 보고 가족 간 대화가 많이 생겼다는 글을 보면 기분이 좋고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순 없지만 해결책이 조금씩은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달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학교 2013’에서 박흥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우빈의 출연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지만, 참 건전한 청년이다", "공감간다", "요즘 학교 폭력 문제, 참 심각하긴 해" 등 공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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