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장 주변서 5.0 인공지진 감지…이대통령, NSC 긴급소집

한국뉴스


 

北, 핵실험장 주변서 5.0 인공지진 감지…이대통령, NSC 긴급소집

일요시사 0 889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국방부는 12일 이날 오전 북한 함경도 지역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된 것과 관련, "현재 핵실험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전군 경계태세를 격상시켰다"며 "조만간 관련 내용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상청도 이날 오전 11시57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미 이 일대에서 2차례의 핵실험을 강행했다. 최근에는 3차 핵실험의 유력한 후보지로 지목됐다. 

한편,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기정사실화되자,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1시, 청와대 내 지하벙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이번 긴급 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성환 외교통상, 류우익 통일, 김관진 국방, 맹형규 행정안전 장관과 원세훈 국정원장, 하금열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