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결혼설 해프닝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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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결혼설 해프닝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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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빅뱅 대성 다음달 결혼’ 제목의 글 올라
소속사 측 “현 상황이 결혼할 시점도 아니고 여자친구도 없다”


현재 활동을 중단한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결혼설에 휘말렸다.

뜬금없는 결혼설은 지난 8월22일 오전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오른 글에서 비롯됐다. ‘빅뱅 대성 다음달 결혼’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그가 평소 다니는 교회인 서울 오류동 서울평강제일교회에서 오는 9월11일 결혼을 한다”는 등 제법 상세한 언급이 담겨 있다. 또 “21일자 교회 주보에 이같은 소식이 올랐다”는 글도 함께 올라와 보는 이들을 현혹했다.

이에 대해 빅뱅 대성 소속사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빅뱅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도대체 이런 소문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황당할 뿐이다”며 “현 상황이 결혼할 시점도 아니고 여자친구도 없다고 한다. 대성은 최근 주로 교회 생활에만 충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회 관계자도 교회 주보와 관련해 “그런 걸 본 적이 없다.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현재 대성의 결혼과 관련된 글들은 대부분이 삭제된 상태다.

연예계에는 가끔 출처조차 제대로 알기 힘든 황당 루머들이 등장한다.

최근 이효리 김동률 결혼설처럼 뜬금없는 결혼설부터 다른 스타의 불화설, 심지어 자살설까지 등장해 당사자들을 당혹케 한다. 이번 대성 결혼설 역시 출처를 알 수 없는 황당 루머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한편 대성은 현재 모든 대외 일정을 그만둔 가운데 숙소에서 자숙 중이다. 사고 후 놀란 마음도 진정하고 있다.

대성은 지난 5월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도로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H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사고를 일으켜 기소됐다가 최근 무혐의 판결을 받았고, 이미 그전에 피해자 가족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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