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구새봄 “죄송한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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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구새봄 “죄송한 마음 뿐”

일요시사 0 959 0 0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M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구새봄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 9일 구새봄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8시47분쯤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채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다. 구새봄은 적발 당시 별다른 저항 없이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M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


구새봄은 반성의 뜻을 비쳤다.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찍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구새봄은 “지난 월요일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방송에 데뷔한 구새봄은 이듬해부터 MBC스포츠플러스서 메이저리그와 한국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올해 프리랜서로 전향, 오는 25일 방송하는 <소사이어티 게임2>에 플레이어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음주운전으로 방송 출연이 불투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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