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박지성 ‘평창 성화’ 첫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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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박지성 ‘평창 성화’ 첫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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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첫 국내 성화 주자로 나선 '영원한 캡틴' 박지성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첫 한국인 주자로 나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달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서 열리는 성화 채화 행사에 참석한 후 인근서 시작되는 성화봉송의 주자로 참가한다.

 

성화 채화 뒤 첫 주자는 그리스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한 그리스 출신 스포츠인.

 

이어 개최국을 대표하는 인물이 성화를 넘겨받는다.

 

박지성은 한국을 대표해 이 역할을 맡게 됐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는 그리스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이오아니스 안토니우가 첫 주자로 나섰고, 러시아의 대표적인 아이스하키 스타 알렉산더 오베츠킨이 성화를 이어받았다.

 

그리스 채화 행사 참석 후 봉송

국내엔 11월1일…7500명이 든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활약한 박지성은 2014년 은퇴 후 축구 행정가를 목표로 학업과 대외 활동을 병행 중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올림피언’이기도 하다. 지난 8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채화 이후 약 일주일 동안 그리스를 돌다가 11월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인천을 시작으로 개막일인 내년 2월9일까지 101일간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전국을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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