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노리고 부축빼기로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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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노리고 부축빼기로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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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취객을 도와주는 척하며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23일 오전 3시경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잠이 든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휴대폰을 훔쳤다.

A씨는 지난 9월30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진술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분석, 지난 5일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노상서 A씨를 검거했다.

출처 : 일요시사(http://ww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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