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사고 사죄’ 김현미 장관, 비판 직면 “북한 철도만 생각하고 국내는 관심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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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사고 사죄’ 김현미 장관, 비판 직면 “북한 철도만 생각하고 국내는 관심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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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YTN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KTX 궤도 이탈 사고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사죄했다.

 

9일 김 장관은 사고가 벌어진 현장에 들러 “코레일 측에 수차례 경고를 했으나 궤도 이탈 사태가 벌어졌다.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이다. 이후 이번 KTX 사고에 대한 처분을 내리겠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 장관이 사죄와 더불어 조사를 통해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알렸지만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번 사고는 장관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하 의원은 “김 장관, 철도공사 사장 등 고위 관계자가 북한에 철도를 놓는 것에만 관심을 가져 일어난 일이다. 국내 철도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기에 벌어진 사태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그는 “우리 철도가 안전해야 북한에서도 대한민국 철도를 원하지 않겠냐? 조금만 추워지면 사고가 일어나는 철도를 누가 원할 것 같냐”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출처 : 일요시사(http://ww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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