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부인’ 사진작가 로타, 또 다른 피해자 “‘네가 너무 예뻐서 참을 수 없었다’고 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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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부인’ 사진작가 로타, 또 다른 피해자 “‘네가 너무 예뻐서 참을 수 없었다’고 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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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 로타 성추행 혐의 부인 (사진: MBC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사진작가 로타가 성추행 혐의를 전면부인하고 나섰다.

 

사진작가 로타(본명 최원석)는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이은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했다.

 

최씨는 5년 전 20대 중반 모델 A씨와 작업을 하던 중 휴게시간에 상대의 동의 없이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 참석한 최씨는 폭행하거나 협박을 가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최씨는 미성년자 신분이었던 B씨와 작업 중 성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씨와 미성년자 신분 때 작업을 하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B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자기 손가락을 물어보지 않겠냐"며 "촬영 도중 여성한테 한 번은 그걸 시켜본다고 계속 어루만지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해명 문자를 통해)'네가 너무 예뻐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문자를 받고서 너무 어이가 없었다"며 "(전신노출 사진을)삭제 요청을 너무 예쁘다고 이걸 어떻게 지우냐고. 그 사람이 그것(사진)을 풀어 버리면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호소한 바 있다.

 

출처 : 일요시사(http://ww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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