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생리대’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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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생리대’ 진상

일요시사 0 4547 0 0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방사능 생리대’ 괴담의 진실은 무엇일까.

최근 LG생활건강의 생리대 제품이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얘기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괴담의 내용은 LG생활건강의 생리대 ‘바디피트’에 사용되는 흡수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공장에서 만들어져 방사능 노출 우려가 있다는 것으로, LG생활건강과 합작회사로 설립한 LG유니참의 일본 지역 생산 공장이 후쿠시마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LG생활건강은 괴담이 확산되자 적극 해명에 나섰다. 회사 측은 “방사능 피폭 괴담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생리대 브랜드인 바디피트의 흡수제 생산공장은 후쿠시마에서 650㎞ 떨어진 효고현 히메지시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디피트에 사용되는 원료는 흡수제를 제외하고 전부 국내산만 사용하고 있다”며 “유니참에서 만들어져 수입되는 피부생각 제품도 후쿠시마에서 780㎞ 떨어진 시코쿠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방사능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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