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상장사 2분기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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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상장사 2분기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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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분기 코스닥 상장사 실적은 지난 1분기서 보여준 종목별 격차를 재연할 전망이다.

1분기 성적표는 코로나19 여파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만큼 뜨는 종목과 지는 종목이 뚜렷했다. 코로나19가 현재진행형인 만큼 후폭풍은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지난 1분기 코스닥 시장 결산자료에 따르면 IT업종은 비IT업종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만 놓고 봤을 때, 두 업종 모두 증가했지만 속사정은 달랐다.

IT업종의 경우, 영업이익이 2.99%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2.6% 증가했다. 반면 비IT업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74%, 9.72%씩 내려앉았으며 감소폭도 더 컸다.

1분기 종목별 격차 재연 전망
후폭풍 고착화할 가능성 높아


세부적으로 IT업종서 SW&SVC 업종은 매출액(+8.07%)과 영업이익(+42.08%), 순이익(+24.17%)이 모두 증가했다. HW업종은 매출액(+3.41%)과 순이익(+11.57%)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10.05%)서 감소를 보였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업종은 매출액(-1.21%)과 영업이익(-44.35%), 순이익(-77.34%)이 모두 주저앉았다.

비IT업종에선 제조와 기타서비스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이들의 매출은 각각 0.42%, 6.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 10.89%씩 감소했다.

순이익의 경우 2.99%, 90.23%씩 줄어들었다.

다만 오락·문화와 유통업은 매출액(4.78%, 6.42%)과 영업이익(72.64%, 62.45%), 순이익(58.68%, 15.65%)에서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일요시사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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