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고객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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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고객정보유출

일요시사 0 2705 0 0

성명, 연락처, 주민번호 등 포함

하나SK카드에서 내부 직원이 고객 정보를 유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나SK카드는 내부 직원이 200여건의 고객 신상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지난 15일 포착,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하나SK카드 측 관계자는 “텔레마케팅 기획업무를 보던 직원이 200여건의 고객 신상 정보를 유출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내부 감사에 돌입해 혐의를 포착하고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200여건의 고객 정보를 빼내 외부 텔레마케팅 업체에 팔려고 접촉을 시도했다는 자술을 받았다”며 “현재 내부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고객의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하나SK카드 직원은 텔레마케팅 기획업무를 하면서 사전 인가된 저장매체 등을 통해 외부로 유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는 성명, 연락처, 주민번호 등 신상 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SK카드 측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관리하는 정보가 일부 고객의 전화번호와 연락처 등 신상정보 수준이라서 민감한 금융거래 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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