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아플때 먹는 ‘감기약’이것만은 주의하며 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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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아플때 먹는 ‘감기약’이것만은 주의하며 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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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기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타이레놀 등의 해열진통제를 과다복용할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보고가 연달아 나오면서 이러한 감기약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10세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나 늘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감기약’ 복용은 긴급한 상황에서 임시에 쓰일 수 있는 효과적인 처방법이다.

불가피하게 감기약을 먹을 수밖에 없다면 이러한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보통 몸살이 나거나 감기 증세를 보일 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물을 복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해열진통제가 일부 사람들에게 부작용 위험성이 있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을 금기해야 하는 대상자는 평소 과량으로 술을 마시는 ‘음주자’에 해당된다.

매일 서너 잔 이상을 꾸준하 마시는 사람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게 되면 간 손상의 위험이나 위장 출혈, 궤양 등이 유발할 수 있어 의사 및 약사와 상의해 다른 대체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또한 의사의 지시 없이 통증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성인의 경우 10일, 소아의 경우 5일 이상 복용해서는 안되며 해열 목적으로는 성인의 경우 3일 이상, 소아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5회 이상 복용해서는 안된다.

감기약의 주요 성분 중에는 항히스타민성분, 교감신경흥분 성분, 진해거담성분이 포함된다.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같이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 등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주요 의약품별 복용 상세 정보 자료를 통해 해열진통제, 소염진통제 등 감기약에 주로 쓰이는 의약품을 복용시에 유념해야 할 점을 밝혔다.

최근 감기 외에도 비염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때 주로 사용되는 약이 항히스타민 성분이다.
항히스타민 성분의 경우 염증이나 알레르기 증세를 일부 완화시켜 주고 큰 약물 부작용이 없어 좋은 처방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항히스타민을 복용할 때에 때때로 졸음이 몰려 올 수 있어 자동차 운전시, 수험생의 경우 공부에 몰입해야 하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둘 때는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쓰이는 교감신경흥분 성분은 불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마지막 용량은 취침 4~6시간 전에 복용해야 한다.

교감신경흥분 성분으로 잠을 못 자고 신경과민 상태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커피, 차, 콜라와 함께 복용하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입이 심하게 마르는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사탕, 껌 등이 도움이 된다.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를 제거하는 진해거담성분의 경우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물을 먹고 기관지에 자극적인 맵거나 가루로 된 음식류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감기가 발병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다. 외출을 하고 들어와서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 증세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항상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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