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차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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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차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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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선정…몽고메리와 동률 

투어 통산 25승 금자탑 세워

‘베테랑 골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유러피언 투어 2020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유러피언 투어 측은 “골프 미디어 패널들의 투표로 선정된 유러피언 투어 올해의 선수는 웨스트우드”라고 밝혔다.

웨스트우드는 지난 1998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웨스트우드는 1998년 처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2000년과 2009년에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11년 만인 지난해 다시 한 번 수상하면서 통산 네 번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코틀랜드의 골프 전설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같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1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유러피언 투어 통산 25승을 거뒀다. 그 이후 성적은 좋지 않았다. 6월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에서 1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웨스트우드는 프로 데뷔 27년차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유러피언 투어 시즌 최종전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레이스 투 두바이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후 웨스트우드는 “올 시즌 유러피언 투어 올해의 선수에 대한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수상할 수 있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나를 뽑아 준 미디어 패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투어 계획을 잘 관리해 준 유러피언 투어 관계자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월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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