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6대 중 1대는 ‘대장균 폰’

한국뉴스


 

휴대전화 6대 중 1대는 ‘대장균 폰’

일요시사 0 2388 0 0
 

늘 손에서 때지 못하는 휴대전화의 위생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12개 도시에서 휴대전화와 손의 위생 상태를 검사한 결과 휴대전화 6대 중 한 대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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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10대 중 9대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됐고 이 가운데 대장균 검출 비율은 16%로 손의 대장균 검출 비율(16%)과 같았다.

지역에 따라 휴대전화의 대장균 검출 비율은 최고 41%에 달했다.

연구팀은 휴대전화는 늘 갖고 다니면서 손으로 만질 수밖에 없어 대장균 검출 비율이 높다면서 특히 얼굴과 입에 가까이 대기 때문에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 커티스 박사는 “춥고 습한 곳에서는 대장균이 더 잘 생존하고 사람들이 손을 덜 닦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북쪽 지방일수록 대장균 검출 비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값싼 방법으로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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