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비만, “관록을 세워라” 김일성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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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만, “관록을 세워라” 김일성 마케팅?

일요시사 0 5454 0 0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에 나타난 김정일의 삼남 김정은이 무척이나 비만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김정일의 요리사로 13년간 일했던 일본의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명)씨는 16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동당 대표자회에 등장한 김정은은 너무 뚱뚱했다. 후계자인 아들의 관록을 의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뜻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어렸을 때 모친인 고영희 등과 도쿄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인 요코타(橫田) 메구미씨가 김정일 일가의 가정교사였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럴 가능성이 없지도 않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정은의 9살 생일 때 그를 칭송하기 위해 불렸던 ‘발걸음’이라는 노래를 가족들만 알고 있었는데 수년전부터 불리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후계자가 김정은으로 결정됐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후지모토씨는 특히 “김정은 체제는 김 국방위원장의 처남인 장성택과 여동생인 김경희, 당비서인 최룡해 등과 군 간부들이 지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김정은이 외부세계를 알고 있는 만큼 개혁개방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김 국방위원장이 아직 건재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의견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5∼6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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