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4세 경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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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4세 경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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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외아들 유학 준비 MBA 과정 후 입사 예정

[일요시사=박민우 기자] ‘코오롱 황태자’가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간다.

재계에 따르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 규호씨는 미국 대학에서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7세인 규호씨는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뒤 입대했다. 최근 군복무를 끝낸 그는 MBA 과정을 마친 후 코오롱그룹에 입사할 예정이다.

규호씨는 향후 그룹 경영을 맡을 후계자로 유력하다. 이 회장의 외아들이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코오롱그룹은 고 이원만 창업주 이래 장남에게 ‘지휘봉’을 물려주는 전통이 있다. 이동찬 명예회장과 이 회장 모두 장남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 회장은 조지워싱턴대 MBA를 거쳐 29세 때인 1985년 코오롱 뉴욕지사에 입사했다. 이후 40세인 1996년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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