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세계 경제 당분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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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세계 경제 당분간 어려워'

일요시사 0 1918 0 0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북미 시장 점검을 위한 출장길에 오르면서 “글로벌 경제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해 지난 7월초 남아공 더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차 해외로 나간 이후 4개월 만이다.

홍라희 여사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김포공항 출국장을 빠져 나간 이 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가 침체된 것과 관련해 향후 전망에 대한 질문에 당분간 이대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서 세계 1위를 계속 지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번 출장길을 통해 일본 도쿄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그리고 코닝 본사를 방문, 현지 법인 관계자 등을 만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와 TV, 냉장고 등 생활가전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다음달 중순 귀국할 예정이다.

또 사장단 인사 시기와 방향에 대해선 "아직 시간이 있다. 확정된 것은 없다"고 짤막한 말만 남겼다.

이날 이 회장의 출국을 위해 김순택 미래전략실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신종균 사장 등이 배웅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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