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기획]2011 이슈메이커 5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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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일요시사 선정>2011 이슈메이커 5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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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김성수 기자] 2011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지난 1년, 국내 사정은 한마디로 그리 좋지 않았다. 유럽 금융위기 등 해외발 경제악재 여파가 한반도까지 덮쳐 온 나라가 곡소리로 가득했다.

‘불황터널’ 들어간 서민들 피눈물 ‘뚝뚝’
온나라 곡소리에도 정치권은 ‘티격태격’ 

서민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한숨이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여전히 시끄러웠다.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정치인들은 ‘밥그릇’을 두고 싸우기 바빴고, 서민을 외면한 MB정부 사람들은 손가락질 받으며 욕먹기 바빴다. 특히 안철수-박원순 투톱의 등장은 정치권을 더욱 요동치게 했다.

각종 논란 ‘발칵’

재계는 내수부진, 유가인상, 환율하락 등으로 고전했다. 그저 한숨만 내쉬다 한해를 보냈다. 여기에 검찰, 경찰, 국세청, 공정위 등 사정기관들의 옥죄기까지 겹치면서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재벌가 ‘돈 다툼’도 잊을만하면 불거졌다.

이 와중에도 국민들을 경악케 한 굵직한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았다. 각종 이권이 개입된 대형 권력형 비리·부패도 연거푸 터졌다. 그런가하면 사회 구석진 한편에서 어둠을 밝히고 희망을 안겨준 우리 이웃들의 감동스토리는 각박한 세태에 메마른 국민들의 가슴을 적셨다.

권력형 비리 등 대형사건·사고 잇달아

연예계는 각종 논란으로 발칵 뒤집혔다. 서태지-이지아 극비 결혼·이혼을 필두로, 강호동의 잠정은퇴 선언과 한예슬의 촬영장 무단이탈 등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현역 국회의원이 방송에서 정치권을 풍자한 개그맨을 모욕죄로 고소했다가 거센 비난이 일자 취하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있었다.

올해엔 두 명의 스포츠 거물이 우리 곁을 떠났다. 한국 야구의 전설 고 최동원·장효조다. 투-타 국민영웅인 이들은 지난 9월 일주일 간격으로 나란히 세상과 이별해 국민들의 기억 속에만 남게 됐다. 두 레전드가 떠나 큰 슬픔에 잠겼던 프로야구계는 대형 스타들의 해외행과 국내 복귀가 맞물리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박지성-박태환-김연아 국위선양 3인방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1996년 5월 창간 이후 매주 그랬듯이 지난 1년간 단 한 번의 결호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일요시사>는 이런 역사적이고 충격적인 현장에 어김없이 있었다. 우리 사회의 외진 곳과 높은 장벽을 쉼 없이 두드려 왔다. 또 수많은 사건·사고와 그 실상을 성역 없이 날카롭게 파헤쳤다.

‘핫피플’ 50명 선정

<일요시사>는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2011 이슈메이커 50인’을 선정했다. 총 10페이지에 걸쳐 신묘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각 분야의 ‘핫피플’ 50명과 각각의 사안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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