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경제단체들 "기업 악영향 최소화해야‥혼란과 동요 빠지면 안 돼"

한국뉴스


 

[김정일 사망] 경제단체들 "기업 악영향 최소화해야‥혼란과 동요 빠지면 안 돼"

일요시사 0 1881 0 0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대해 경제 단체들은 성명은 내고 “기업 악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먼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김 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정부와 군은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 북한의 어떠한 급변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7천만 민족의 안전을 위해 미국·중국 등 주변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유고사태가 발생했다"며 "정부는 이번 사태에 따른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기업도 불확실성에 흔들림 없이 정부를 신뢰하고 확고한 의지와 냉철한 자세를 가지고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김정일 사망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져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한다"며 "정부는 어떠한 상황변화에도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우리 기업도 현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경영활동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가뜩이나 어려운 현 경제상황 하에서 우리 사회가 혼란과 동요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예측가능한 모든 사태에 만전을 기하고, 정치권 역시 사회안정을 위해 정쟁을 지양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한 배전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경영계는 산업현장에서 노사가 평상심을 잃지 않고 힘을 모아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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