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여고 3학년생 또 투신자살

한국뉴스


 

아파트서 여고 3학년생 또 투신자살

일요시사 0 1924 0 0
대전에서 또 여고 3학년생이 투신자살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9시50분께 대전시 선화동의 한 아파트 1층 난간에서 대전 모여고 3학년 이모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양은 전날 밤 11시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5일 새벽 1시50분께 자신의 아파트에 도착해 삶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친구들에게 보낸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14층에서 내려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친구들과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학교생활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 CCTV 분석과 친구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타살 혐의는 전혀 없다"면서 "강력사건에 준해서 학교 및 가정생활 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2일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대전의 또 다른 여고 1학년생이 따돌림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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