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백주대낮' 인질극 벌어져

한국뉴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백주대낮' 인질극 벌어져

일요시사 0 2505 0 0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백주대낮 인질극이 벌어졌다.

11일 12시 20분경,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에서 피의자 이모(34세, 남자)씨는 임산부 김모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인질극을 벌인 것.

피의자 이모씨는 대치 30여분만에 검거됐으며, 인질극을 벌이기 전 코엑스 지하 서점 안에서 인화물질을 이용해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피의자 이모씨는 방화 후 곧바로 인근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으로 장소를 이동, 인질극을 벌였다.

강남경찰서는 "현재 피의자는 범행동기와 관련 뚜렷한 진술은 하지 않고 있으며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의자가 주장하는 인터넷 카페 '천명하였다'에는 사회 불만을 토로하는 장문의 글이 게재돼있다는 것이 강남경찰서의 설명이다.

강남경찰서는 피의자의 정신병력 여부도 확인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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