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종업원에 수면제 먹이고 강도짓

한국뉴스


 

편의점 종업원에 수면제 먹이고 강도짓

일요시사 0 2563 0 0

서울 금천경찰서는 편의점 직원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지난 11일 장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2시께 서울 시흥동의 한 편의점에서 사장의 친구인 것처럼 행동하며 종업원 이모(35)씨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마시게 하고 종업원이 정신을 잃자 현금 16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장씨는 종업원이 의식을 잃은 3시간 동안 직접 물건을 팔아 돈을 챙기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장씨가 지병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범행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복용하던 알약 형태의 수면제를 직접 갈아 음료수에 탔다"며 "수면제를 복용하면 하루 종일 정신이 멍한 것을 이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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