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딸을 출산한 비욘세가 거액을 주고 병원을 통째로 빌렸다는 소문이 돌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난 8일 비욘세의 출산 소식이 알려지며 그가 보안을 위해 130만달러(약15억원)를 지불하고 산부인과 전체를 빌렸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비욘세의 이번 행동에 대해 ‘이기적이고 부당한 처사’라는 비판을 하고 있다. 

이에 비욘세가 아기를 출산한 뉴욕 레녹스 힐 병원은 곧바로 성명을 통해 “비욘세가 산부인과 병동 전체를 빌렸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미리 마련된 개인 병실에 입원해 거기에 따른 일정 비용을 지불했다"고 해명했다.

또 병원 측은 “비욘세의 가족들이 개인 경호원을 데려오긴 했지만 병원 통제하에 움직였다. 비욘세가 병원에서 지내는 동안 다른 환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쏟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병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산모들은 “비욘세 때문에 푸대접을 받았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