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이보희-성현아, 불꽃 튀는 장외 전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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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이보희-성현아, 불꽃 튀는 장외 전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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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특별기획 '욕망의 불꽃'이 대서양 그룹의 미래를 건 후계자 전쟁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내조의 여왕' 신은경(윤나영)-이보희(차순자)-성현아(남애리)의 장외 전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오직 이순재(김태진)-조민기(김영민)-유승호(김민재)로 이어지는 후계자 라인을 이루기 위해 서서히 힘을 길러가고 있는 신은경과 남편 김병기(김영대)의 대서양건설 사장 자리만이라도 안전히 지킬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는 이보희, 현직 장관인 아버지의 힘을 빌어 남편 조성하(김영준)보다 대서양 후계 구도에 더 큰 집착을 보이는 성현아까지 세 여자의 팽팽한 신경전은 더욱더 긴박감 넘치는 극을 이끌 전망이다.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란 말이 있듯 세 여자의 불꽃 튀는 내조 열전은 향후 대서양그룹 후계자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24일 방송될 '욕망의 불꽃'에서 현재 실세인 첫 째 이보희는 검은 속내를 감춘 신은경과 손을 잡게 되고, 시아버지의 독보적 총애를 받고 있는 신은경에게 위기감을 느낀 성현아는 자신만의 비책 마련에 돌입한다. 
 
특히 공개된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신은경의 오묘한 눈빛과 그녀를 온전히 믿고 있는 이보희의 안도감 섞인 미소, 그녀들에 대한 적대감을 감출 줄 모르는 성현아의 불안한 표정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세 여자의 소리 없는 전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더 높이고 있는 상황.
 

이에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신은경과 이보희, 성현아의 장외 대결은 남편들을 위한 내조이기도 하지만 그녀들 내면에 품고 있는 본능과 욕망이기도 하다"며 "대서양그룹의 후계자를 둘러싼 형제들의 대립이 본격화되며 더욱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와 서우(백인기)의 스캔들을 알게 된 신은경과 서우가 드디어 서로를 첫 대면하는 장면에서 엔딩을 장식, 닮은 듯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악녀의 불꽃 튀기는 대결구도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욕망의 불꽃'은 오는 24일 밤 9시 45분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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