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서경덕 또 파격 광고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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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서경덕 또 파격 광고 "기억하시나요?"

일요시사 0 1204 0 0

최현영 기자  2012.06.04 15:52:37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기부천사 김장훈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사가 또 다시 뉴욕타임즈(NYT)에 위안부 관련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김장훈과 서경덕교수는 지난 5월29일 뉴욕타임즈 A섹션 15면에 위안부 관련 전면광고를 시렀다. 

김장훈 서경덕 교수는 지난 3월 NYT에 일본군 종군 위안부 관련 전면광고를 게재한 데 이어 이번 광고에서는 '기억하시나요?(DO YOU REMEMBER?)'라는 제목의 광고를 걸었다

 
해당 전면광고는 지난 5월초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파크시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기념비'를 뉴욕주재 일본 총영사관에서 철거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한 항의 의사를 내포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광고에서 "빌리 브란트 총리 사진을 삽입하자는 김장훈 씨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인들이 아직까지 기억하는 큰 사건을 다시금 상기시켜 독일의 용기 있는 행동을 일본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 역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관계를 떠나 여성인권 문제다. 20만 여 명의 여성을 성노예로 짓밟고서도 사과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모습을 전 세계에 당당히 알려 여론을 환기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총리는 1970년 제2차 세계 종전 후 독일 수상으로 처음으로 폴란드 방문길에 올랐다. 당시 폴란드 국민들은 독일에 대한 반감으로 그의 방문을 환영하지 않았지만 브란트 전 총리는 가장 먼저 바르샤바 국립묘지를 찾아 나치에 의해 희생된 40여만 명의 유대인 게토지구에 세워진 추모비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 유럽과 전 세계는 독일의 진정성이 담긴 사과와 참회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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