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새우 등장, '아시아의 침공' 생태계 교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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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새우 등장, '아시아의 침공' 생태계 교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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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2012.06.20 09:32:05

▲괴물 새우 등장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괴물 새우가 등장했다.

해외 언론들은 지난 15일 "멕시코만과 남대서양 인근 해역에서 괴물 새우가 등장해 동족 새우는 물론이고 작은 게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이 괴물 새우는 몸길이만 무려 30cm에 이르며 동족까지 잡아 먹어 생태계 교란의 주범이라고 밝혔다. 

괴물 새우로 알려진 이 괴새우의 정체는 '아시안 타이거 새우(Asian Tiger shrimp)'로 몸통에 호랑이처럼 줄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호주 해역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괴물 새우가 호주 인근 해역을 벗어나 멕시코만과 남대서양 등지에 서식하면서 해양 생태학자들은 '아시아의 침공'이라며 생태계 교란을 걱정하고 있다. 

해양 생태학자 제임스 모리스는 "괴물 새우 등장은 인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정도로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괴물 새우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 "괴물 새우 등장이 무섭네"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욕데일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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