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솔직 고백 "남편이 날 보며 불쌍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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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솔직 고백 "남편이 날 보며 불쌍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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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기자  2012.06.21 10:45:51

박은혜 솔직 고백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숙 기자] 여배우 박은혜가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박은혜는 2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오랜 공백을 깨고 <기분 좋은 날>을 통해 팬들에게 모습을 선보였다.

박은혜의 방송 복귀는 2년 만이었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나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고, 정말 오랜만에 이날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았다.

박은혜는 연예계 은퇴에 대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실 배우 일을 안하는 조건으로 결혼했다. 스스로도 연예계에서 사람들에게 치이는 일이 힘들게 느껴졌다. 그래서 다시 일을 시작할 때 남편 동의가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박은혜는 "어느날 TV를 보며 뜨개질을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내 뒷모습을 보며 불쌍하다고 말했다. 아내의 동료들이 브라운관을 누비는 모습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날 생각해줬다는 생각에 감동했다. 남편이 제기할 때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로 갔으면 좋겠다고 조언까지 해줬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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