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재상 기자] 대기업 취업에 있어서 토익 고득점은 필수다. 지난 3월 한국 토익 위원회에 따르면 대기업의 입사지원 합격 스펙 중 토익 평균 점수가 80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합격한 지원자의 평균 학점은 3.7점과 토익 841점이었으며, LG전자는 학점 3.56점, 토익 832점, 두산중공업은 학점 3.57점, 토익 805점, SK건설은 학점 3.58점, 토익 800점, CJ제일제당의 경우 학점 3.63점, 토익 787점, 대한항공은 학점 3.65점, 토익 837점 등으로 조사됐다.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교 입학전형으로 토익점수가 사용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토익 900점 이상의 점수를 보유한 수험생이 학생부 성적이나 면접으로 대학입학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토익 점수를 학점의 일부로 인정하거나 졸업요건으로 제시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

토익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성인어학원 전문 와이빌어학원은 여름방학 특강으로 토익 과정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와이빌어학원 강사는 “토익은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L/C 파트는 딕테이션(받아쓰기)을 통해 토익에 주로 나오는 표현들에 익숙해진 후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쉐도잉(이어 따라 말하기) 훈련을 하면 영어회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R/C 파트는 기본적인 문법개념을 탄탄히 정리하여 주로 출제되는 유형들의 문제들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시험 시간이 부족한 경우 소홀하기 쉬운 part 7에 대한 훈련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현재 와이빌어학원은 문법을 정리하는 토익첫걸음반, 본격적인 파트별 개념정리를 통해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700점 목표의 기본종합반, 매시간 기출문제 세트를 풀고, 문제해설을 통해 오답에 대한 실수를 줄여나가는 실전반, 3단계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강생들이 실제시험장에서의 감을 익히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토요일에 무료 모의토익을 진행한 후 담당 강사들이 점수를 취합하여 관리해주고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와이빌어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