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안 풀린 여학생들, 선무당이 사람 잡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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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안 풀린 여학생들, 선무당이 사람 잡았네

일요시사 0 1920 0 0

최현영 기자  2012.06.22 16:54:10

▲최면 안 풀린 여학생들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최면 안 풀린 여학생들이 '선무당이 사랍 잡는다' 옛말을 실감케 했다.

최근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보도에 따르면 초보 최면술사 맥심 네이도(20)가 캐나다 퀘백의 한 대학에서 12~13세 10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집단 최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집단 최면에서 이들 10대 소녀들은 대부분 쉽게 최면에 빠져들었다. 문제는 깨우는 것이었다. 집단 최면에 성공한 네이도의 기쁨도 잠시 최면에 빠진 몇몇 10대 여학생들이 최면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눈을 뜬 학생들도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멍한 모습이었다. 

특히 한 학생은 5시간이 넘도록 최면이 풀리지 않아 초보 최면술사를 당혹스럽게 했다.

결국 초보 최면술사는 자신의 스승을 황급히 학교로 불렀고 그제야 학생들은 하나 둘씩 최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아울러 5시간 넘게 최면에서 깨어나지 못한 학생은 최면에서 깨어나는 데 무려 1시간이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랜 시간 최면에 빠졌다 깨어난 학생들은 대부분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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