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가 화장품 1g당 30만원, 금값의 다섯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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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화장품 1g당 30만원, 금값의 다섯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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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2012.06.22 17:28:54

▲세계 최고가 화장품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세계 최고가 화장품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00만원이 넘는 영양 크림이 출시돼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세계 최고가 화장품에 비한다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을 비롯한 외신들은 지난 19일 일본 화장품 시세이도의 고가 브랜드 '끌레드 뽀 보데(Cle de Peau Beaute)'가 론칭 30주년을 맞아 한정판 모이스처크림 '라 크렘(La creme)'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가 화장품의 영광을 차지한 '라 크렘'은 50g 당 105만엔(약 1500만원)에 판매된다. 1g당 약 30만원 수준으로 이날 금값 6만600원의 다섯 배가 넘는 수준이다.

오는 9월 21일 도쿄에서 선보일 이 크림은 8월 30일부터 긴자 시세이도 본사에서만 주문을 받아 딱 '세 통'만 판매된다. 시세이도 사는 세계 최고가 화장품 판매를 위해 영화 <맘마미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모델로 발탁했다. 

세계 최고가 화장품의 원료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대신 프랑스의 유리 명가 생 루이 크리스털이 제조한 30겹의 크리스털과 세 개의 백금 받침대가 있는 용기만 공개됐다.

(사진=클레드 뽀 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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