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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3자 입장에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원회의에서 위기관리 강조. 허 회장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제가 동시에 어려웠던 적은 별로 없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항상 사고의 유연성을 발휘해서 작은 위험 신호를 잡아낼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정보와 사고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3자의 입장에서 조언하고 평가해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해.
- 허창수 GS그룹 회장

“도전의식이 뿌리”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트리즈 콘퍼런스 2012’에서 ‘트리즈와 함께하는 포스코의 스마트 이노베이션’이란 주제로 화상 연설. 정 회장은 “포스코의 창의성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과감히 선택하고 실행하는 도전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포스코의 DNA인 열정과 주인의식에 트리즈라는 창의성의 도구를 입혀서 ‘월드 베스트, 월드 퍼스트’ 공정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제시어를 잘 풀어야”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최근 주임·대리급의 젊은 직원 30여 명을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에 있는 단골식당으로 초대해 경영 현안과 회사 비전을 놓고 대화의 시간 가져. 이 회장은 “다른 회사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우리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가야 한다”며 “내 역할은 제시어를 던지는 것이고 그것을 풀어가는 건 여러분의 몫”이라고 말해.
-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졸면 죽는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현대차 남부서비스센터에서 열린 ‘고객 중심 프리미엄 서비스’설명회에서 무사안일주의 경계. 김 사장은 “지금 상황을 유지하려면 방심하면 안 된다. 졸면 죽는다는 말도 있듯이 잠깐 방심하면 뒤처진다”며 “일본은 다행히 일어났지만, 최근 노키아를 보듯 지금 상황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혀.
- 김충호 현대차 사장

“안방 내줄 수 없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2012 하반기 전국 지점장 판매결의대회’에서 하반기 내수시장의 점유율 확대 주문. 이 사장은 “최근의 내수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초에 설정한 올해 내수시장 판매와 점유율 목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하반기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전해.
- 이삼웅 기아차 사장

경제부 기자  2012.07.23 1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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