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옆 화재 국립현대미술관 인근…최소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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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옆 화재 국립현대미술관 인근…최소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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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옆 화재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서울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소방서는 13일 오전 11시 23분쯤 서울 종로구 소격동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부 2명이 크레인에서 추락해 숨지고 연기를 흡입한 21명이 서울대병원과 강북 삼성병원, 적십자 병원 등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반면 경찰은 사망 3명과 부상 24명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의 피해상황 보고가 상이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과를 파악하는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인부에 대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소방 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170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1시간여만에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경복궁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으며 인근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지하 3층에서 용접작업 중 스티로폼에 불꽃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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