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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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년”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을 거론하면서 새누리당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후보를 ‘그년’이라고 표현해 논란. 이 최고위원은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이라며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간다.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어.
- 이종걸 민주당 최고위원

“‘봉숭아학당’같더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지난 10일 BBS라디오 <열린세상>에 출연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비판. 이 전 위원은 “저만해도 비대위 회의만 맨날 들어가다가 최고위원회의 회의록을 보면 주제가 집중되지 못하고 ‘봉숭아학당’같더라”며 “좀 더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
-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MB 전철 밟을 수도”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에 대해 언급. 이 대표는 “박근혜 후보는 그런(차명으로 후원금을 받은) 사람들을 전부 내치시고 올바로 나라를 끌어갈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정치를 하지 않고서는 이명박 정부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 공천장사는 단순한 공천장사 사건이 아니라 친박계 사이에서 뇌물 형식으로, 후원금 형식으로 광범위하게 유포했다는 것이 정황상 드러났다”고 지적.
- 이해찬 민주당 대표

“속 좁은 대통령”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을 요구해 왔던 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청와대에 발끈.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자기 때문에 감옥에 간 사람을 자기가 풀어줬으면 결자해지가 됐을 텐데, ‘속 좁은 대통령’이라고 국민에게 비치게 됐다”며 “이 대통령은 본인의 임기에 마지막으로 정 의원을 사면해 화해무드를 조성할 기회를 놓쳤다”고 말해.
- 안민석 민주당 의원

“멘붕”
박근혜 새누리당 경선후보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대 정책토크’에서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해 ‘멘붕’이란 심정 밝혀. 박 후보는 “믿었던 사람이 뭔가 하여튼 진의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해서는 안 되는 일에 연루가 됐다. 될 수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멘붕이 된다”며 “또 아직 사실 여부도 모르는데 이걸 또 빌미를 해가지고 저를 공격을 하면 이것도 멘붕”이라고 말해.
-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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