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쌍둥이 구분법…"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이"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네 쌍둥이 구분법이 있다?
최근 중국 선전에 사는 네 쌍둥이 엄마의 독특한 네 쌍둥이 구분법이 화제다.
6일 중국 언론들은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에 사는 네 쌍둥이 형제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이들 네 쌍둥이는 부모조차 구분하기 힘든 닮은 외모의 소유자들로 부모는 헷갈리는 네 쌍둥이를 구분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부모가 고안해 낸 방법은 초등학교에 이들의 모리에 숫자를 새기는 것으로 모친 탄 씨는 4일 학교 입학 전 아이들을 이발소로 데려가 이발사에게 머리카락을 숫자 모양으로 잘라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 결과 아이들의 머리에는 1, 2, 3, 4라는 숫자가 새겨져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들은 머리에 새겨진 숫자로 인해 교사와 동급생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네 쌍둥이 구분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을 줄이야" "이타심 강한 네 쌍둥이 엄마" "한 번 만나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웨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