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단종 보도에 삼성전자 "사실무근"

한국뉴스


 

갤럭시S3 단종 보도에 삼성전자 "사실무근"

일요시사 0 1164 0 0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10만원대로 판매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단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갤럭시S3 단종설에 삼성전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14일 <뉴스토마토>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KT의 '갤럭시S3 대란'으로 인해 재고가 다 소진될 만큼 갤럭시S3 32기가비이트 모델이 팔려나갔고 헐값판매라는 논란에 이통사와 삼성전자 모두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32기가바이트 갤럭시S3 모데을 더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갤럭시S3 32기가바이트 모델에 대한 수요가 남아있고 고장시 교환해줘야 하는 대체 물량을 위해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은 해외수출용 16기가바이트 갤럭시S3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SK텔레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2기가바이트 갤럭시S3(SHV-E210L)의 경우 수량이 없다는 확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현재 갤럭시S3 단종설은 시장의 수요에 비해 공급 차질에 따른 공급량 저조와 32기가바이트에 대한 물량 부족으로 소비자들에게 16기가바이트 갤럭시S3를 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S3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애플의 아이폰5는 오는 10월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여 여전히 갤럭시S3에 대한 수요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