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IG본사 및 LIG건설 압수수색(1보)

한국뉴스


 

<속보> 검찰, LIG본사 및 LIG건설 압수수색(1보)

일요시사 0 1211 0 0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검찰이 19일 오전 LIG본사와 LIG건설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그 동안 LIG그룹이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구 법정관리)를 신청한 LIG건설의 CP(기업어음)을 부당 발행한 의혹에 대해 수사해 왔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것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숨기고 CP를 발행한 혐의로 구자원 LIG그룹 회장 및 LIG홀딩스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면서다.  

수사의 초점은 LIG그룹이 LIG건설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함으로써 LIG건설이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이 점을 알고도 LIG건설이 242억2000만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하다록 한 의혹이다. 

한편 LIG건설은 최근 불어닥친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의 여파로 자금난을 겪다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 그해 9월 법원으로부터 강제인가를 받았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