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보드카보다 심장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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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보드카보다 심장에 좋아

일요시사 0 1396 0 0

와인과 보드카를 적당히 마시는 것이 심혈관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레드와인을 마시는 것이 보드카를 마시는 것보다 이 같은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Miriam 병원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레스베라트롤로 알려진 레드와인 속에 든 성분이 건강에 이로운 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기학>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돼지를 세 그룹으로 분류, 한 그룹은 고지방 식사를 하게 하고 두 번째 그룹은 고지방 식사와 매일 레드와인을 섭취케 했으며 마지막 세 번째 그룹은 고지방 식사에 매일 보드카를 마시게 했다.

연구 결과 7주 후 보드카와 레드와인을 적당히 마신 그룹의 돼지들이 심혈관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드카를 마신 경우보다 레드와인을 마신 경우 이 같은 이로움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몸에 해로운 혈중 총 콜레스테롤은 보드카와 레드와인을 마신 경우 모두 변화가 없었지만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은 보드카와 레드와인을 마신 경우 모두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드카를 적당히 마시는 것은 심장으로 가는 측부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반면 레드와인은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 및 인체 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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