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최강 포식자 메갈로돈…티라노사우루스보다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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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최강 포식자 메갈로돈…티라노사우루스보다 상위

일요시사 0 2401 0 0
▲메갈로돈 이빨 화석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고대 최강 포식자 메갈로돈이 화제다.

16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고생물학자 라이트주립대학의 척 시암파글리오 교수가 최근 디스커버리채널에 "아마 메갈로돈(카프카로클레스 메갈로돈)이 역대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이라고 말한 내용을 전했다.

메갈로돈(Megallodon)은 말 그대로 '커다란'(Megal) '이빨'(odon)의 합성어로 약 200만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 있는 샤크투스힐이라는 화석산지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고 시암파글리오 박사는 설명했다. 

화석 속 메갈로돈은 약 7인치 이상 크기의 이빨과 평균 50피트(약 15m) 이상의 몸길이 그리고 무게는 약 100톤에 달했을 엄청난 몸짓의 소유자로 추정된다.

또한 메갈로돈의 무는 힘은 20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2500만년 동안 바다를 지배해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해양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고생물학자들은 메갈로돈이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이하 티렉스)보다 상위에 있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시암파글리오 박사는 "티렉스는 최상위 포식자가 될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티렉스의 머리는 메갈로돈의 한 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문화재청은 2011년 8월, 경상북도 울진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크기의 신생대 '메갈로돈' 추정 상어이빨 화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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