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집창촌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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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집창촌 미래는?

일요시사 0 1723 0 0

“인조인간 매춘부 등장할 것”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2050년 집창촌에는 인조인간 매춘부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학계의 예측이 나왔다. 최근 빅토리아 대학 미래학자 이언 여먼과 성과학자 미셸 마즈는 오는 2050년의 홍등가 변화 양상을 예측하는 미래 전망 보고서에서 “성적 접촉에 의한 질병과 성 노예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조인간 매춘부들이 대세를 이루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성병과 성노예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 안전
다양한 체형, 언어, 성적특징 가진 로봇등장

<인간과 섹스 관광>이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암스테르담에 있는 섹스 클럽을 예로 들며 “향후 관광객들은 1만 유로 정도를 내게 되면 섹스 로봇으로부터 마사지에서부터 성행위에 이르는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 “사람들이 점점 젊음과 아름다움에 집착하게 되면서 섹스 클럽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체형, 언어, 나이, 성적 특징 등을 가진 섹스 로봇들이 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라며 “섹스 클럽의 일반 업무도 로봇들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섹스 로봇들에 대해 “박테리아에 내성을 지닌 섬유질로 만들어지고 사람의 몸에서 나온 체액은 깨끗이 씻기게 될 것이기 때문에 고객과 로봇사이의 접촉으로 질병이 옮겨지는 일은 없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은 실제 인간과 성적 접촉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죄책감도 덜하고 배우자 등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할 필요도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로봇 섹스는 안전한 섹스로 실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압박감, 경계심, 불확실성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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