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선상황판] 안갯속 대선 판세…朴 '安+文'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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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대선상황판] 안갯속 대선 판세…朴 '安+文'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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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최철호 기자] 대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각구도 속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그리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동안 '대세론'으로 입지를 굳혀오던 박 후보의 지지가 급변하고 있어 대세론이 사실상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대선 공식 출마 선언 후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문 후보의 선전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 KBS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1~22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에서 안 후보는 49.9%의 지지율로 41.2%에 그친 박 후보보다 8.7%포인트 앞섰다. 한겨례신문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같은 기간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49.7%로 박 후보 44.6%를 5.1%퐁린트 차이로 제쳤다. 또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22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48.2%의 지지로 44.3%의 박 후보를 3.9%포인트 앞섰다.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재대결에서는 문 후보의 약진이 두두러졌다. KBS와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문 후보는 45.9%의 지지로 45.0%의 박 후보를 0.9%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8.9%로 문 후보의 44.6%보다 1.6%포인트 높았지만 두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3자 대결에서 박 후보는 여전히 1위를 고수했지만 안 후보와 문 후보 간 야권 단일후보가 성사될 경우 10%포인트 이상 뒤쳐졌다. KBS와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박 후보는 38.5%의 지지율로 안 후보(31.2%)와 문 후보(19.1%)보다 앞섰다. 그러나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을 합칠 경우 50.3%로 박 후보보다 11.8%포인트 높았다.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원 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39.6%로 안 후보(29.0%)와 문 후보(20.1%)보다 앞섰지만 범 야권 후보 단일화 경우49.1%보다 크게 뒤졌다.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 조사에서도 박 후보(36.7%) 한 후보(31.2%) 문 후보(22.4%)의 지지율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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