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상황판] 리얼미터 조사…박근혜, 안철수-문재인 모두에게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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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선 상황판] 리얼미터 조사…박근혜, 안철수-문재인 모두에게 밀린다

일요시사 0 1009 0 0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실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모두에게 일대일 대결에서 모두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 차기주자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박 후보는 전주(35.9%)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36.4%의 지지를 획득했다. 문 후보 역시 전주(20.9%) 대비 2.5%포인트 상승하며 23.4%의 지지를 획득한 반면 안 후보는 전주(31.7%) 대비 2.1% 포인트 감소한 29.6%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추석연휴 직전 터진 안 후보 부인의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과 논문표절 의혹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록 박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양자대결에서는 모두 문 후보와 안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와 안 후보간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는 전주(51.1%) 대비 1.1%포인트 감소한 50.6%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전주(41.2%) 대비 2.6%포인트 상승하며 43.8%의 지지를 얻은 박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어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도 문 후보는 전주(48.0%)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8.4%의 지지를 얻어 전주(44.5%)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하며 45.5%의 지지를 얻은 박 후보를 앞섰다. 

때문에 야권단일화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가 단일화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안 후보는 전주(43.1%) 대비 2.5%포인트 감소한 40.6%의 지지를 얻으며 주춤한 반면 문 후보는 전주(37.3%)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38.4%의 지지로 안 후보를 맹령하게 추격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인구비례에 다른 무작위 추출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집오차는 95%신뢰수준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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