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주가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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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주가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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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8개월 만에 87만원을 회복한 가운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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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6000원(1.86%) 오른 8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사상 최고가인 87만 6000원을 돌파했다. 이는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 87만5000천원을 기록한 지난 4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도이치와 UB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을 통해 3만1천여주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의 급등의 일등공신은 역시 외국인이었다. 2일 외국인은 장중 삼성전자에 대해 1380억원 이상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으로 올려놨다. 여기에 기관도 325억원 이상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삼성전자의 상승세를 도왔다.

 

삼성전자의 급등은 그동안 소외주로서 밸류에이션 가치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 연말 쇼핑 시즌에 따른 재고 소진과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강정원 연구원은 “연말 쇼핑시즌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 강세가 예상되고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메모리산업에서 2011년 독보적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또 글로벌 선도업체임에도 불구, 오히려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적용되어 2011년 삼성전자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사들은 최근들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 하고 있다. 반도체와 LCD업황이 바닥권에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갤럭시S, 갤럭시탭 등의 판매 호조로 통신부문까지 수익을 창출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영증권은 지난달 23일 98만원에서 103만원 상향조정했고 같은 달 29일에는 대신증권이 110만원으로 높였다. 2일 동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SK증권도 각각 115만원, 109만원, 10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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